그래도 난 희망을 본다

이젠 정리를 해야 한다.
그동안의 나와...
내가 싸워야 했던 게으름도 포함된다.
자신없음도 있다.
이 곳에 와서 나 스스로 쌓아올렸던 나에 대한 환상도 보았다.
남들이 하릴없는 나를 치켜올리는 것에 대한 부담도 느꼈다.
그리고 난 나를 다시 보기 시작했고, 이제 나에 대한 희망을 얘기하고 싶다.


그래, 가끔 끝 나락으로 나를 던져버리는 것도 필요한것 같다^^

by 콩깍지 | 2005/07/20 17:30 | 하루얘기 | 트랙백 | 덧글(0)

현이와 함께 한 괴상한 '끝말잇기'

오랜만에 친조카인 '현'과 놀이를 했다.
가위바위보, 하나빼기, 끝말잇기...
5살배기 조카와 난 가끔 놀이를 하는데, 이번에 추가된 놀이는 끝말잇기...
사과 과일 일요일 수요일 등등...
끝말잇기인지 첫말잇기인지도 모를 괴상한 단어들이 왔다갔다 했지만,
부쩍 커버린 조카를 보며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다...

by 콩깍지 | 2004/09/14 17:44 | 가족얘기 | 트랙백 | 덧글(0)

부안서 날아온 이쁜이들

6개월 만에 부안사는 언니와 조카 셋이 올라온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지방에 일이 있으면 언니가 사는 전주집을 거점으로 사용해 같이 지낼 수 있었는데...
언니가 부안으로 이사간 후에는 지방 일도 생기지 않으니 놀러갈 구실이 없어져버렸다.
에구~
오랜만에 보는 조카 셋의 얼굴이 아른거린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된 하영은 몇달사이에 키가 훌쩍 컸을 것이다.
찡찡이 지영이는 또 얼마나 예뻐졌을까.
귀염둥이 수영 역시 많이 자랐을 것이다.
이번에 놀러오면 아주 예쁜 사진을 찍어서 이글루에 올려놓아야 겠다.

by 콩깍지 | 2004/07/29 15:30 | 가족얘기 | 트랙백 | 덧글(0)

사흘이 멀다하고 치고 받고 싸우는, 우리집 쌈꾼 - 금화조

친조카 생일선물이었던 금화와 화조(금화조에서 착안한 이름)가 우리집에 온날이 정확히 언제였던가.
아침마다 신선한 물과 모이를 갈아줘야 하고, 밤낮 가리지 않고 흘리는(?) 배설물이 쌓인 새장을 일주일에 한번 꼴로 청소하는 일이 일상사가 되버렸다.
최근에 이들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금화와 화조가 번갈아가며 피흘리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너무 가엾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상대의 털을 뽑아대는 모습에 분노하기도 하고, 혹여나 죽지는 않을까 노심초사도 해봤다.
하지만 지금은 적당히 공격을 그만두기만을 바랄뿐.
금화조는 암수의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하던데...
우리집 금화와 화조가 사이좋게 지내길 바랄 뿐이다.
'미운정 고운정'이라고 했던가...
시간이 지나면 조금 나아지겠거니 희망할 뿐이다.

by 콩깍지 | 2004/07/28 13:59 | 가족얘기 | 트랙백 | 덧글(1)

감명깊게 보았던 만화 1 - 몬스터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by 콩깍지 | 2004/07/27 23:49 | 느낌얘기 | 트랙백 | 덧글(0)

날 버린 바이오리듬!!!

분명 오후 6시까지는 기분이 괜찮았다.
하늘을 날고 있는것 같은 느낌...
모든 것에 감사했고,
컴퓨터 앞에서 졸업논문 준비를 하고 있는 내 자신이 무척 대견했다.
하지만 감성 바이오리듬이 최저치로 떨어진 것은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서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우울함...
이런 기분이 되풀이 되면 의학용어로 '조울증'이라고 하겠지?
인터넷에서 바이오리듬을 알아봤더니 실제와 많이 달랐다.
내 감성 바이오리듬은 8월 7일 최저치라는 것.



그날은 이보다 더 나쁠 수 있다는 거겠지?
프로그램은 완전히 믿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해야 겠다~

by 콩깍지 | 2004/07/27 23:25 | 하루얘기 | 트랙백 | 덧글(0)

토요일 딸애에겐 뭔 일이 있었다

전날 언제 들어왔는지도 몰랐던 딸애가 아침부터 북어국 타령을 한다.
"엄마 북어국 쫌 끓여줘~"
술을 얼마나 마셔댔는지 속이 쓰린 만큼 잔뜩 찌뿌려진 모습의 딸애가 한심해 보여 한소리 했다.
"아니 넌 몇살인데 북어국을 끓여라 마라~ 속쓰리면 니가 끓여먹어"
보나마나 딸애는 흰 눈자위를 번뜩이며 지 엄마를 째려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 따라 딸애는 조용히 자기 방으로 돌아선다.
천지가 떠나갈 듯하게 들리곤 했던 방문 닫는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어제 딸애에겐 분명 뭔 일이 있었던 것 같다.
24시간의 침묵을 지켜낸 후 지난 얘기를 토해내곤 했던 딸애의 성격이 변하지 않았길 바랄 뿐이다.

2004. 7. 25

by 콩깍지 | 2004/07/27 14:32 | 글작업 | 트랙백 | 덧글(0)

아침 일찍 일어나기

어제부터 오전 6시에 일어나기 시작했다.
혹자는 "일찍 일어나서 뭐하니"라고 물을 것이다.
거기에 대한 내 답은?
"아침에 승리하는 자가 하루를 승리하고, 인생을 승리한다" ㅎㅎ
어쨌든 아침 6시에 눈을 뜬다는 것, 그리고 다시 돌아눞지않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다.
우선 중복인 30일까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해내고야 말 것이다.
홧팅!!!

by 콩깍지 | 2004/07/27 14:23 | 하루얘기 | 트랙백 | 덧글(0)

마자여

남자들이 빨리 죽는 이유..^^;

아주 오래전에 본 사진들이지만
여전히 봐도 재미있네요

by 콩깍지 | 2004/06/28 23:12 | 트랙백 | 덧글(0)

조카 오는 날

막내 여동생의 딸, 산하가 오는 날이다.
이제 막 6개월을 넘긴 조카의 모습이 왜 이리 보구 싶을까?
조카는 다 예쁘다.
아장아장 걷기 전에는 특히 더 이쁘다~

by 콩깍지 | 2004/06/21 13:41 | 가족얘기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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